Terasawa Teruya
寺沢 照屋
- - - | 176cm | 59kg | 女
확실한 / 직설적인 / 차분한
" 테라사와 걔 왠지 포스가 엄청 느껴지지 않아요~? 저 여태 웃는 거 한 번도 못 봤다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차가운 성격은 아닌 것 같고... 웃지만 않을 뿐이지 상냥하던데? 웬만한 부탁은 거뜬히 들어주더라고요. 싸늘하게 거절할 것 같았는데 의외죠. 음, 또 뭐가 있나~ 맞아, 실기 과목은 테라사와가 제일 잘할걸요? 호신술 시범 보일 땐 정말 죽는 줄 알았지... 크흠, 아무튼 좋은 친구죠. 묘하게 선긋고 다니는 느낌도 들긴 하는데... 걔 싫어하는 사람, 아마 저희 과에선 없을 거예요! "
확실한|단순한|진지한
" 아니, 이게 맞다. "
그는 자신의 주장이 확고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납득시키기도 했으며, 늘상 진지한 태도를 보이면서 그 신뢰성을 높여주기도 하였다. 어릴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상대의 의견도 잘 수용해준다는 점일까. 하지만 단순하던 그 성격을 버리지 못한 건지, 아니면 고치지 못한 건지 단순하게 낸 결론을 당연하다는 듯이 상대에게 내밀곤 했다. 그래도 자각은 있는 건지 말하고 나서 수습할 때도 종종 있다.
직설적인|무뚝뚝한|독단적인
" 그건 아니라고 본다. 다시 생각해보는 걸 추천하지. "
돌려 말하는 걸 잘 못한다. 아니, 안 좋아한다.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며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보단 다소 상처를 주더라도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를 전하는 게 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하는 조언이라 할 수 있다. 분명 의도는 좋았지만 그의 무뚝뚝한 태도와 변함 없이 굳은 표정으로 인해 무서워하는사람도 가끔 생기곤 한다. 또, 그는 자신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라면 남과 상의하지 않고 빠르게 결정짓곤 했다. 이는 상대에게 부담감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차분한|묵묵한|성실한
"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니까. "
그는 묵묵하게 제 할 일을 스스로 해내는 사람이었다. 태도는 늘 침착했고, 긴장하는 일은 전혀 없었으며, 일을 뒤로 미루는 일 또한 적었다. 완벽주의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어찌 보면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극구 부정했다. 그래도 이런 성격 탓인지 그는 늘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았다. '너라면 믿을 수 있다.', '네가 그렇게 말하면 이유가 있겠지.' 라는 말을 들으며 그는 더더욱 제 삶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
늦여름의
무사
" 허튼 소리해도 좋으니 대답해봐라. "
생일
: 8월 7일
탄생화는 석류, 꽃말은 원숙한 아름다움.
테라사와 가
: 부모님, 두 살 연상인 오빠가 있다. 오빠의 이름은 테라사와 테즈카(寺沢 手塚).
테라사와 가는 전통적인 무술, 특히 검도에 유서 깊은 가문으로 이 가문에서 태어난 이들은 기본적으로 검도를 배우며 자라난다.
그러나 자신의 오빠인 테즈카가 검도는 물론 운동에 크나큰 관심이 없었기에 오직 테루야만이 엄격한 훈련을 받으면서 컸다.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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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테라사와 가족은 친척의 도움을 받아 도쿄에 검도장을 다시 차렸다. 다만 도쿄 이주 후에도 사고의 영향 탓인지 오랜 회복기를 거치고 나서야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테루야 역시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나갔다.
취미
: 검도 훈련, 기본 체력 단련, 복습. 클래식 감상.
특징
- 사고 이후 도쿄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졸업, 그리고 현재 도쿄에 위치한 대학교의 경호학과에 재학 중이다.
- 검도장에 다니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학교 생활이 꽤나 바쁜 듯. 하지만 체력 단련은 꾸준히 하고 있다.
-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검도는 4단(사범)에 승단한 후 취미로만 하고 있다.
- 성인이 되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죽도를 자주 챙겨 다니지 않는다.
- 좋아하는 것은 동물, 강한 사람, 클래식, 친구들, 맵고 짠 것.
- 싫어하는 것은 무례한 언행, 혹은 그를 행하는 사람.
- 아오하마에 있던 친구들을 잊지 않기 위해 자필로 친구들의 이름과 대략적인 설명을 적은 작은 노트를 만들었다. 덕분에 아직까지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소지품
: 죽도(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챙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