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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주려고 준비했는데... "

Minamoto Hana

源 花

   3-2   |   148cm   |   41kg   |   女   

소극적   /   다정함   /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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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조화 

소극적 / 내성적

자신의 죽음으로 친구들에게 상처를 남긴 것 같아서 더욱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변해버린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에 대한 방안을 생각하지 못하는 듯, 우물쭈물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습니다. 반응이 반박자 느린 건 예전의 하나와 별 다른 게 없습니다. 

 

다정함

여전히 마음 속에 다정함이 자리잡고 있어 자신을 밀어내는 친구들을 매몰차게 대하지 못합니다. 친구들이 제 아무리 차갑게 대한다 해도, 차가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눈을 감은 친구들, 살아가는 친구들의 상처를 보듬고 싶어합니다.

 

거짓말쟁이

다정이 과한 나머지 싫은말을 하는 것에 약합니다. 친구를 감정 상하게 하는 것에 여지를 주고싶지 않아 입에서 뱉는 말 전부 좋은 말 뿐이라고. 16살 때의 자신보다 더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싶어합니다. 솔직함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꽁꽁 숨기고, 좋아하는 상대에게 좋은 것만 주고싶은 마음인 듯.

< 化 >

  * 1999. 4. 4 - 2014. 7. 27 / 양손잡이

  * 하나라는 이름은 꽃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어졌습니다.

 

  * 힘이 셉니다. 이제 사람도 안아 들 수 있게 됐습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중.

 

  * 성격 때문인지 말을 웅얼웅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투리가 강한 것도, 친구들을 성씨로 부르는 것도, 16살일 때와 똑같습니다.

  * 예전과 같이 꽃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다고 합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나.

 

  * 자고 일어날 때마다 자신의 갖고있는 물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는 작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 源 >

  * 시가지에 '미나모토 꽃집'을 운영했었습니다.

  * 엄마 아빠, 위로 5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도쿄에 있는 언니를 제외한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 부모님은 대피가 늦어 화마에 잡아먹혔고, 하나는 대피 중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찾으러 돌아다니다 찾은 순간 잔해에 깔려 그대로 목숨을 잃게 됐다고 합니다.

 

  * 언니는 대학을 졸업 후,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언니는 가족들을 추모하는 걸 그만 두었습니다.

 

 

< 종이접기 >

  * 종이접기를 좋아합니다. 간단한 종이접기부터, 난이도가 있는 것까지 생각보다 접을 수 있는 게 많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접는 건 꽃 종류.

  * 시작하게 된 이유는 초등학생 때, 자신과 친했던 친구가 멀리 이사가게 되어 편지와 함께 종이꽃을 접어준 게 시초라고.

 

  * 자신이 접은 것을 선물하는걸 그만하기로 하였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누르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이 무언갈 준다는 건, 새로이 상처를 만드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 생각했기 때문에.

  * 그럼에도 종이꽃 바구니와 같이 눈을 뜬 건, 마지막으로 무언갈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 듯.

 

 

< 호불호 >

  * 좋아하는 것 - 꽃(식물), 종이접기, 차, 과일과 야채, 달콤한 디저트, 친구가 줬던 선물들

  * 싫어하는 것 - 선물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것, 놀래키는 것, 갈등, 날것으로 된 해산물, 불, 높은 곳에 올려진 물건, 높은 건물

 

 

 

 

 

당신이 생각하는 미나모토 하나에서 크게 변한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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